운림마을의 미래
무등산 입석대,서석대, 규봉암을 가고 싶지만,
적절한 시간 안배로 운림동지역 산책로를 두어시간 정도 산책을 하면서
난 몽상가 처럼 이곳을 무릉도원으로 그려본다.
어디에서 시작 되었는지 맑은 물이 흘러 물 줄기를 따라 가보지만 시원을 알지 못하였고
흐르는 물길 따라 내려 오면서 작은 폭포를 만나고 폭포 소리에 취해 잠이들다
몸이 으슥해지면 다시 길을 따라간다.
철마다 피어나는 야생화, 이꽃의 이름은 무엇일까? 카메라에 담아 카페에 올려보고,
물고기가 보이면 저 놈 한번 잡아 볼까하고 물끄러미 쳐다보고
초등학교 다니는 손자와 한번 와야지 스스로 종알거려본다.
새인봉의 송림과기암, 약사암과증심사,의제선생님과 춘설차(녹차)밭,
새소리,바람소리 녹음방초 속에 함께 노래 부른다.
이곳에 친구와하루밤 쉬어 갈 수 있는 방이 있으면 이곳에 하루고 한달이고
머무르고 싶다.
동적골 산책로 아래에 꽃을 재배하는 원예 농민들이 집단으로
화훼재배를 한다면 자연스레 꽃동산이 될터인데..
아니 내가 재력이 있다면 이곳에 꽃을 심어 오가느니 눈과마음을 아름답게 할텐데
두고 검토 할만하다.
한쪽에는 주말 농장을 만들어 친환경 채소를 재배하도록하여주고 싶다.
운림제의 분경, 부채박물관,인도박물관,맛갈나는 대중식당 단지.
고분, 배고픈다리, 마을의 유래, 무속신앙과 무속인의 이야기 그 밖의 전설들...
앞으로 U대회가 열리면 이곳을 활용 할 수있는지.
외국인들이 광주에 머무르는 동안 광주의 대표적인 마을로 보여줘도 좋을
아름다운 운림마을(필요하다면 운림제 주변 한옥마을 추진)을 만들어
보면 좋겠다는 생각과 이곳의 도랑이 맑아야 영산강과 바다가 깨끗하겠다는
생각이 나를 초조하게한다.
누구와 함께할까!
'무등산 > 길따라물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랑꽃운림제 (0) | 2009.06.06 |
---|---|
중소기업 지방유치의 한마디 (0) | 2009.06.04 |
수직적경영과수평적경영 (0) | 2009.06.02 |
무당골 개울 (0) | 2009.05.24 |
무당골개울 상류 (0) | 2009.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