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길따라물따라
야생화탐방무등산
무등산자
2009. 4. 26. 23:32
오늘은 집앞에서 15번 버스로 산수오거리로가서
1187번 원효사로 가는 버스로 갈아 타고 교통카드를 제시하였더니 환승이라한다.
왠지 듣기 좋은 맨트이였다. 한번타면 950원인데 환승하면 100원만 추가 되기 때문이다.
지하철과버스에서만 환승이되는줄 알았는데 버스끼리도 환승이 되었다.
원효사 입구 산장 주차장에서 남도야생화팀과 합류하여
샘터삼거리에서 중머리재 좌측너덜겅 주변탐방이였다.
우측은 천황봉 앞면은 가사문학권 그리고 좌측은 원효사이다.
남도야생화회장 조양훈은 걸어가면서 보이는 야생화마다 이름과내용 특징 등을 줄줄줄 내뱉는다.
회원들은 걸어가는 식물도감이라한다.
회원들은 카메라와 식물도감을 그리고 메모장을 가지고 그의 뒤를 따른다.
오늘 그가 소개하고 간 이름은 무려 140개가 넘었다.
조그마한 면적에 수많은 식물이 서로 공존하며 철따라 살아가고 있는 샘이다.
사진을 촬영하는자, 설명을 열심히 기록하는자 모두들 열심이다.
한 회원은 이렇게 말한다.
이곳 야생화 모임 회원들은 정상적인 사람들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모두가 미친사람이란다.
어쩜 나도 그러하리라 여겨져 그말에 속으로 수긍하였다.
병나무
붉은병나무(촬영주의 부족(나도모르게 과다보정되어 있어 포토샵에서 수정))
이름 잊어버림
산단풍
산작약 (매우 보기드문 경우이다)
이름 잊어버림(이곳 무등산이 자생지의 한계지역이라함)
비목
모두들 들꽃을 사랑하고 보존하려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