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폴란드! 진 도브리 코리아!> 제2부에서는 병철이와 패트리샤가 서로의 학교를 방문한다. 병철이가 다니고 있는 외대 용인 캠퍼스를 찾은 패트리샤. 캠퍼스를 거닐던 중 폴란드에서 함께 한국어를 공부했던 교수님까지 우연히 만났다. 낯선 나라에서 듣는 모국어, 그리고 익숙한 얼굴이 더욱 반갑다. 한국의 대학에서 만난 병철이의 친구들은 모두 폴란드어학과. 처음 보는 친구들인데도 서로 할 말이 너무 많다. 그리고 처음으로 배우는 삼육구 게임. 하지만 처음이라고 하기엔 패트리샤의 실력이 수준급이다. 이제 더 이상 한국은 패트리샤에게 낯설지 않다.
한편 폴란드에서는 먼 한국에서 온 손님을 만나기 위해 패트리샤의 같은 과 친구들 15명이 전부 한 자리에 모였다. “진 도브리~!” 반갑게 인사하며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친구처럼 함께 음반도 사고 저녁 식탁에 둘러앉아 이야기도 나눈다. 한국의 영화, 가수, 노래를 알고 사랑하는 이들. 파란 눈을 반짝이며 한국어로 말을 거는 이들이 병철은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마주리 호숫가. 눈 오는 날 혼자 배를 타는 게 로망이라는 병철이가 드디어 그의 소원을 성취한다. 함박눈이 쏟아지는 호수에서 타는 카약. 마치 한 폭의 그림 속으로 뛰어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눈부신 마주리의 풍경에 병철이는 마음을 빼앗긴다. 마주리의 모든 눈을 혼자 다 가진 것처럼 눈싸움도 하고 눈 위에서 실컷 뒹굴어도 보는 병철. “폴란드 너무 좋다” 소리가 절로 나온다.
폴란드와 한국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닮은꼴이다. 병철이는 아우슈비츠에서, 패트리샤는 위안부 역사관에서 서로가 겪었던 아픔을 다시 한 번 느껴보는데....
<숨은 여행 찾기 지도를 바꿔라> 폴란드 편 그 두 번째 이야기가 12월 4일 월요일 밤 8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한편 폴란드에서는 먼 한국에서 온 손님을 만나기 위해 패트리샤의 같은 과 친구들 15명이 전부 한 자리에 모였다. “진 도브리~!” 반갑게 인사하며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친구처럼 함께 음반도 사고 저녁 식탁에 둘러앉아 이야기도 나눈다. 한국의 영화, 가수, 노래를 알고 사랑하는 이들. 파란 눈을 반짝이며 한국어로 말을 거는 이들이 병철은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마주리 호숫가. 눈 오는 날 혼자 배를 타는 게 로망이라는 병철이가 드디어 그의 소원을 성취한다. 함박눈이 쏟아지는 호수에서 타는 카약. 마치 한 폭의 그림 속으로 뛰어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눈부신 마주리의 풍경에 병철이는 마음을 빼앗긴다. 마주리의 모든 눈을 혼자 다 가진 것처럼 눈싸움도 하고 눈 위에서 실컷 뒹굴어도 보는 병철. “폴란드 너무 좋다” 소리가 절로 나온다.
폴란드와 한국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닮은꼴이다. 병철이는 아우슈비츠에서, 패트리샤는 위안부 역사관에서 서로가 겪었던 아픔을 다시 한 번 느껴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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