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가 서한태박사는 10여전 부터
우리나라 도랑의 오염에대해 많은 걱정을 하셨던 것 같다.
최근에 이러한 문제를 국민 의식 차원에서 개선하고자
"도랑살리기"라는 주제로
뜻있는 사람들과 주제에관하여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특히 4대강 살리기와 일맥 통하는 부분이다.
국가하천은 국토해양부가 관리한다.
그러나 지방하천은 지방자치단체장의 몫이다.
우리는 강을 말 할때 강의 시원 부터 생각한다.
그러나 관리측면에서는 분명 분리되어 있다.
강은 국가가, 지방하천은 지방자치단체장이 관리하기 때문에
정부 또는 자치단체장의 인식에 따라
도랑 또는 샛강의 수질이나 재해 그리고 풍치가 달라 지기 마련이다.
그래서인지 어느 도시에 가면 지방하천이 정말 자연 스럽게 잘 가꾸어져 있다.
그곳에 사는 주민들은 걷기도 하고, 연인과 사진을 찍고, 남녀노소 여가를 즐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대도시가 많다.
환경개선 사업을 하였다하나 주민의 마음에 들지 못하여
겉으로는 잘 했다고 하지만 속으로는 안타까와하며 혀를 차고 있다.
대부분 이들의 생각은
- 최대한 자연에 순응하여 개발한다.
- 하천 폭을 충분히 넓게하여 물의 유속을 느리게 한다.
- 불가피한 곳에만 시멘트를 사용한다..
- 물고기의 어로를 만들어 준다.
- 수생 식물이 서식 할 수 있도록한다.
- 주변에 공원 시설을 조성한다.
- 지역에 따라 알맞는 식물 단지를 조성한다.
- 기타 .
이러한 환경을 위한 설계자는 그의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 설계시 각층의 의견을 취합하고.
- 그림을 그려 도면을 작성하고 시방서를 작성 하여야 할 것이다.
- 대충 어림잡아 예산을 줄인다는 명분으로 졸작을 만들다 보면
그 비용이 훨씬 많이 들기 때문이다.
- 너무 시급하게 이루려하지 말아야 한다.
필요하다면 장기 계획을 세워 조금씩 해 가면 된다.
그러다 보면 더 좋은 것을 발견 할 수 있을 테니까.
- 이러한 계획에 따라
우리 주민들도 참여와 실천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
말로만 환경운동, 말로만 부르짖는 큰소리.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스스로 쓰래기를 버리지 말고,
스스로 청소도하고,
개선 사항을 요구하기도 하여야한다.
"도랑살리기" "좋은 일이다. '하지만 난 이런저런 사유로 참여 할 수 없다.' "라는
식의 의식은 잘 못된 사회인이다.
몸소 참여하라!. 그리고 실천하라!
방관하는 사이 우리의 좋은환경은 사라지고 있으니.
서한태박사의 혼자의 일이 아니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장의 일 만이 아니다.
이 세상은 함께 살아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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